2022.4.14 목 ~ 4.16 토. 아우디 모임 제주도 2박 3일 여행. 4명 참석

 

숙소: 소노캄 1박, 소노벨 1박

항공: 4.14 (목) 김포 7C151 김포 06:15 출발 ~ 4/16 (토) 7C158 제주 21:10 출발 - 김포

렌터카: 펠리세이드 - 제주엔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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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6시 15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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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인다. 날씨 흐리고 비온다. 아쉽네.  오름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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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기지개를 켜며 등을 보이고 일어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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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도착.  비가 오락가락. 도착하자마자 가파도행 배는 취소되었다고 나온다.  날씨 예보가 미리 나와 있는데 왜 당일 아침에 취소되는지. 여객선은 전날까지 내내 전화도 안 받더라. 답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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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파리바게트 '마음샌드' 구매.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있는데 가성비 떨어짐. 다들 사는데 나 혼자 가만 있기 뭐해서 2상자 삼. 1인 2상자씩 한도.  (나중에 가평휴게소의 잣이 들어간 샌드며, 분당에도 또 샌드가 있고... 개성도 희귀성도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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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착해서 아침식사 한 곳.  해장국집들 워낙 많은데 현지인들 가는 곳으로 검색했었던가, 맛있었다.  반찬이 젓갈, 후라이, 게장, 제육볶음...

어디더라.. 김서방제첩해장국? (몇달 후에나 사진 정리하려니 ㅠㅠ)

아침 식사 후 협재해수욕장 쪽으로 달리면서 비가 그쳤다.  비가 그친 후엔 오히려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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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한담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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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 파라토도스 라는 카페.  뷰 카페지만 커피가 7천원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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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를 바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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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리 선인장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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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자생지: 천연기념물 429호. 월령리의 선인장은 관상용으로 많은 종이 재배되고 있는 선인장류 중 유일한 자생종이다. 선인장이 이 곳에서 자라게 된 것은 집에서 가꾸던 것에서 퍼졌다고 보는 견해와 해류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남방에서 밀려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선인장은 민간 약으로서 소염 해열제로 쓰이며 월령리 마을에서는 뱀이나 쥐가 들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려 집의 경계인 돌담에 심게 되었다고 한다. 건조한 날씨에 매우 강하므로 가뭄에도 좀처럼 고사하는 일이 없고 여름철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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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따라 높게 세워진 풍력발전기와 바위 틈과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일명 '손바닥 선인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손바닥 선인장은 월령리 자생종 선인장으로 손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여름이 되면 까만 현무암 사이로 노란 꽃과 자색 열매를 맺으며 장관을 이룬다.

산책로가 제주올레길과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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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풍차해안의 싱계물공원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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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남탕 있는 곳. 당연히 하는 분들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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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창풍차해안.  바람 많이 불었다 ~~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만하다

 

점심은, 대정 (모슬포) 돈지식당. (food란). 가파도행 배는 취소되었으나 혹시나 또 모른다고 유람선 선착장까지 가봤다. 유람선 선착장은 굳게 닫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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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송악산 아래로. 멀리 산방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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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긴 형제섬. 사람들이 유채꽃밭 안으로 들어가니 곳곳이 문드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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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아래, 일제동굴진지. 일제강점기 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 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 선박을 이용한 자살폭파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시설.  그 형태는 '-'자형, H자형, ㄷ자형 등으로 되어 있으며 제주도 남동쪽 송악산 해안 절벽을 따라 17기가 만들어졌다.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이 시설물은 일제 침략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함과 더불어 전쟁의 참혹함과 죽음이 강요되는 전쟁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송악산: 

기생화산체로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까지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 있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그 앞쪽에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다.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삼림이 적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소수만이 자라는데, 주요한 식물로는 초종용, 사철쑥, 부처손 등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당시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고 해안가의 절벽 아래에는 해안참호 15개소가 남아 있다.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산 아래 바닷가에서는 감성돔, 벵에돔, 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혀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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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해안 일제동굴진지, 고사포진지, 북쪽으로 비행장까지.. 올레길 10코스와 함께 '다크투어리즘'이라고, 비극적 역사의 현장을 돌아 보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걸어 볼 수 있겠다.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이 곳이 끔찍한 장소의 아이러니와 두 얼굴을 간직한다.  그 시절을 어찌 견뎌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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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해발 395m의 거대한 종 모양의 용암으로 이루어짐. 점성이 강한 조면암질의 큰 용암이 분화구에서 서서히 흘러나와 멀리 가지 못하고 굳으면서 반구형을 이룬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사냥꾼의 잘못 쏜 화살을 맞은 옥황상제가 화가 나서 산봉우리를 뽑아 던져 버린 것이 산방산이 되었고, 뽑힌 자리는 백록담이 되었다.  산방산 중허리에는 산방굴사가 있는데, 그 천장 암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산방산의 수호신 산방덕이의 눈물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산방굴사에 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방산을 찾고 있다.

 

위를 올려다 보며 찍으니 산방굴사가 잘 안 보이던데, 예전 방문때마다 올라 갔었고 다음 여정지를 위해 멤버들한테 올라가지 말자고 꼬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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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쪽을 바라보며.  날이 맑아지고 있었는데 바람이 불고 파도가 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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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송악산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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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정방폭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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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의 부하인 서복 (서불)이 서귀포에 와서 불로초를 구하고 돌아가며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는 글자를 새겨 놓아서 서귀포의 지명이 생겨났다는 설.  이에 관한 기록을 전시해 놓은 서복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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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올레시장에서 골고루 포장 음식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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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많은 특산품매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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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야시장은 별천지였다. 제주도 특유의 네이밍을 달고 메뉴들이 다양하고 특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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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시장에서 다양하게 사 온 음식들, 땅콩만두, 전복버터밥, 딱새우회, 소라... 그리고 땅콩막걸리. 1일차 관광이 즐거웠지만 어머님들에겐 피곤하고 빡셌던 하루. 막걸리 한잔에 다들 뻗음~~

 

숙소 1박은 표선에 있는 소노캄제주. 와서 보니 예전에 묵었던 샤인빌리조트가 대명콘도로 바뀐거네

https://www.sonohotelsresorts.com/daemyung.sb.shine.room.resort_noblian_2.ds/dmparse.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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