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입니다.
추어탕 국물이 걸죽하니 진하고 고소합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맛난 된장과 함께 우거지 각종 야채류를
끓여내놓는 것이 생명이라 할 수 있죠.
이곳이 아주 잘합니다. 걸죽한 국물에 곱게 갈았지만 잠깐씩 씹히는 뼈..
구수한 된장과 우거지 그리고 버섯류가 잘 어울어져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산초약간과 매운 고추, 그리고 들깨 약간을 넣어서 잘 섞어준뒤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처음엔 밥을 몇수저 먹으면서 국물을 맛본후에 밥 2/3정도 남았을때
말아먹으면 기가 막힌 식사가 되죠.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4시까지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녁에 퇴근후 술한잔 할까가 안되는 식당이죠.
그러나 맛하나만은 기가 막히니...정동극장뒤의 남도식당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거나 혹은 그곳보다 더 맛납니다.
튀김? 말하면 뭐합니까. 적당한 크기와 굵기의 미꾸라지와 버섯몇개가 같이
나오는데 뜨끈하게 나올때 먹으면 바삭하고 구수한것이 아주 먹을만 합니다.
사진에 나온 튀김은 5,000원 짜리 입니다.
밑반찬이 몇개 나오진 않지만 정갈하고 맛납니다.
식당이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갑니다.
송도 맥아더공원 지나서 있습니다.
032-832-1942
음식 : ★★★★★
식당 : ★★★
친절 : ★★★★
성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