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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39897&mb=c#01<캐리비안의 해적>을 만든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작년도 작품.

점점 벗겨져 가는 머리와 게슴츠레한 눈만 제외하곤 얼굴이 길어도 멋지고 연기 잘하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기상 예보관으로 분했다.
그러나 미국 대륙만큼 거대 땅덩이 위를 지나는 날씨를 맞춘다는 건 무쟈게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자리를 잘 잡은 Chicago의 그에게 못된 인간들은 엉터리라고 모욕을 준다.

대학교 1학년 때 지구과학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교수 왈, 우리 나라의 기상 예보율이 67% 정도인데 이건 담배를 훅~하고 불었을 때 그 연기의 모양이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어느 쪽으로 나아갈지 맞추는 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며 이 정도 예보율도 좋은 거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미국에서는 더욱 어떨까.  그러나 이 작품은 그의 직업과 아이러니칼하게도 꼬여만 가는 예측 불허의 그의 인생,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취미로 시작해 본 양궁의 과녁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잔잔한 독백과 함께 코믹 드라마라고 표방된 바와는 달리, 좀 심각하게 진행이 된다.

통속적인 해피 엔딩도 없고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평범한 진퇴 양난 속에 빠져 가는 그를, 세상을 떠나기 전의 아버지는 좋은 말씀을 남긴다...  그럭 저럭 재밌게 볼만하다.  굳이 결말을 뻥튀기하지도 않았거니와..

블로그 펌~
http://blog.naver.com/ski_?Redirect=Log&logNo=3000840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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