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아카데미 1/16 몰드가 일정치 않아서 도색전 엄청 다듬었던 모델이다. 그래도 덜 다듬어져 좀 거칠긴 하지만 초기작품치곤 썩 맘에 드는 모델이었다. 지금은 아카데미 1/16을 찾는것이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다. 그래서 여행다닐때 허름한 문방구를 지날때면 꼭 들른다. 먼지가 수북히 쌓인 걸 가끔 발견할 때도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