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47 추천 수 8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하필 초등생 1학년 짜리를, 수학 성적이 떨어진다고 따귀를 때릴 게 뭐람.
어느 부모가 요즘 세상에 중고생 체벌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거늘 1학년 짜리가 남한테 크게 해 될 짓을 한 것도 아니면서 것도 반 공부 성적 가지고 못한 애들을 그리 몰아 세우다니, 쯧!

선생님이 좀 경솔했다고 본다.  아니, 운이 없다고 봐야 하는지도.  개인적으론 따귀나 머리를 때리는 혐오스러운 행동도 그렇거니와,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체벌, 그리고 가뜩이나 뛰어놀지도 못하고 뭣모르고 입학 전부터 공부에 내몰기 시작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거 보면 나같이 소심한 사람은 이렇게도 생각이 든다.  맞기 무서워서라도 공부부터 가르쳐야 되는지..  불쌍한 요즘 아이들인데..  나는 국민학교 1학년 때 어땠지?  한글은 그 때서야 뗐고, 겨우 산수하는 정도..  철수야 영희야 가자~  그런거 배웠지..

우리 말은 못해도 영어는 잘해야 하는 요즘..  보기만 해도 안되었는데..  우리들은 주로 떠든다고 혼났던가.  성적 때문에도 혼났고, 고등학교 때까지 막대기로 손바닥 맞거나 엉덩이 맞았고.  가끔 복도에서 여자애들도 따귀 때리는 선생님도 있었는데 무지 싫어했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누구도 선생님의 권위에는 도전하지 못하고 반에서 힘을 합쳐 (?) 인사를 안하거나 하는 것으로 저항했을 뿐..  공부나 성적이 인생의 절대 목표는 아닐텐데 우리에게 놓여진 길은 하나 뿐이니..

암튼, 무슨 일이든지 따귀, 머리, 그리고 체벌은 반대!!  선생님들도 좀 더 '현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3 女子의 욕심 1 2004.11.24 1433
1522 히딩크의 '스타 길들이기' 최유진 2005.06.20 1377
1521 흑인의 실체.. file 최유진 2005.07.13 1418
1520 휴가지만... 3 file 최유진 2007.08.14 1442
1519 휴가지만... 2 file 최유진 2007.08.14 1384
1518 휴가지만... file 최유진 2007.08.14 1483
1517 훈민정음 file 최유진 2012.01.10 1152
1516 후배 시집살이 (조선일보) file 최유진 2006.10.11 1317
1515 회사생활.. file 최유진 2005.07.27 1234
1514 회사 컴사양 2004.11.26 1034
1513 1 최유진 2005.03.29 1297
1512 황제가 쵸콜릿 물 50잔을 마신 이유 (조선일보 주말매거진) 최유진 2006.02.13 1485
1511 황우석 교수 (하니 유머 펌) 1 file 최유진 2005.12.06 1006
1510 황당한 이웃 (Humor Hani) file 최유진 2006.08.29 964
1509 황당한 메뉴판 (유머 하니) 2 file 최유진 2006.09.11 1422
1508 황당하지만 똑똑한 영화, <데쟈뷰> 1 file 최유진 2007.04.10 1475
1507 황당뉴스 3 file 최유진 2006.06.01 1522
1506 활성산소를 막는 채소와 과일 (조선일보 11월 23일자) file 최유진 2005.11.23 1092
1505 환절기 면역력 최유진 2014.03.25 684
1504 화정 (화려한 정치, 빛나는 다스림) 최유진 2015.08.11 5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