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12월 9일 (금) 저녁 7시.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구경가기~
동요, 영화 주제가/캐롤, 민요 등의 학생들 합창도 좋았지만 초청공연인 핸드벨 콰이어, 테너 신동호 교수의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보헤미안 싱어즈의 공연 등은 무료로 보기 아까운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보헤미안 싱어즈는 남자 중창단인데 거의 준연예인급이더라. 웃는 얼굴로 중후하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바라 보니 저절로 엔돌핀 팍팍 돋는 시간들.. 누군 꺽꺽 거리는 소리인데 어떤 사람 목소리엔 그런 천상의 꾀꼬리 같은 소리가 나오다니~~ 불공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