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64
근 10년 전 영화이므로, 그렇게 재밌다거나, (오래 되어) 세련되진 않았지만, 아들과의 약속을 이 때만이라도 지켜서
점수를 얻으려는 아빠의 눈물겨운 장난감 구매 투쟁기 (?)이다.
괜시리, 터보맨 인기 장난감을 사려고 매달리는 미국인들의 얼빵한 모습에 본의 아니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해 준다.
항상, 전 인류를 구원하는 이미지의 영화들이 넘 판치니까..
<나홀로 집에>의 크리스콜롬버스가 만든 거라서 부분 부분 분위기는 비슷하다.
미국 중산층 가정의 크리스마스 모습.. 집안 장식 등..
역시, 일에 쫓겨서 능력있는 아빠보다는 좀 모자라도 자식을 생각하는 절절한 부모의 이미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공감을 하는 모양..
24일날 봤는데, 25일날 또 해 주더라. -_-
더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 TV 영화를 해 주었으면 했는데.. 러브액츄얼리나 세렌디피티나 34번가의 기적이나.. 등등..
여기도 나오는 토이랜드 같은 데 구경 한 번 가 보았슴..
'나홀로 집에'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