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2 추천 수 1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tv.sbs.co.kr/anjell/index.htmlhttp://www.kbs.co.kr/drama/iris/아이리스를 보다가 중간에 미남으로 돌아 섰다.  이제 미남이 끝나면 본방은 다시 아이리스로~

멋진 몸매와 대단한 액션으로 중무장한 마흔줄의 뵨사마를 위한 드라마는, 작품에서 각각 주인공으로 내세워도 부족하지 않을 톱스타들을 대거 기용한 액션 대작이다.  아이리스에 대항하여 최악의 대진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남이시네요를 저울질하다가 주인공들의 톡톡 튀고 재미있고 가끔씩 빵빵 터지는 웃음 거리가 을씨년스러운 11월을 훈훈하게 만든다.  

영화판에서 오래 구르더니 뵨사마는 욘사마보다 사실 더 멋진 것 같다.  웅얼거리는 대사 톤은 맘에 들지 않아서 잘 생기고 발성 좋은 정준호보다 못하지만 정준호는 캐릭터 부터가 벌써 한참 뵨사마에게 양보했다.  뵨사마의 예전 드라마 캐릭터들은 좀 오싹한 것을 많이 맡아서 비호감이었지만 배우들은 눈빛 연기가 왜 중요한지 제대로 보여 준다.

원래부터 연기 잘하는 줄 알았지만 더욱 탄탄해진 목소리의 장근석은 중저음 톤과 정확한 발성이 근사하게 들린다.  별로 들여다 보고 싶지 않은 아이돌의 세계와 그가 맡은 캐릭터의 배경 등은 그의 아역 시절 커 온 과거와 싱크로될 것 같다.  즐거운 일 보다는 힘들고 안 좋은 일이 더 많지 않았을까.  드라마의 환상이 가져다 주는 장치들을 멀찌감치 물리쳐 주는 자매 작가들의 재치있는 대사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장근석과 김인권 등등..  아직 스무살도 안된 박신혜는 그 동안 뮤비와 광고에서 내노라하는 당대의 꽃남들과 짝을 이루더니 여기서도 전생에 나라를 구한 막강한 운명을 그대로 이어 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쟝르가 학원 순정물에다가 가끔 코믹 요소들이 들어간 작품들인데 미남이 딱 그 형상인 거 같다.  여주를 둘러싼 근사한 남주들의 러브 라인들이 주루룩 줄을 잇는 그런 구성, 그럼에도 가장 남성성과 자상함을 동시에 갖춘 강력한 남주와 맺어지는 플롯~

대체 만화나 드라마에 한번 올인하면 빠져 나오질 못하는 내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ending과 함께 불같던 열정은 사그러 들지만서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3 서울의 체감물가 (조선일보) 2 file 최유진 2007.02.26 1090
742 서울의 봄 꽃길 1 최유진 2005.03.29 1194
741 서브프라임모기지.. (블로그 펌) 최유진 2008.10.08 1201
740 서랍장 등.. 최유진 2009.02.09 1659
739 서동요의 진실 (출처: 네이버 오픈백과) 최유진 2005.09.12 1399
738 서동요 1 file 최유진 2005.09.12 1191
737 서독 광부, 간호사 file 2010.12.21 840
736 서글픈 짝사랑 -- 서해교전 추모 최유진 2006.06.28 1049
735 생활의 발견 1 file 최유진 2006.03.27 1113
734 생활 속 장수비결 (조선일보 2005. 11. 23일자) 최유진 2005.11.23 755
733 생활 속 스트레스 유발 요인 최유진 2015.02.27 610
732 생일선물카드 (Humor Hani) file 최유진 2006.08.29 832
731 생명윤리 관련 용어 해설 (2002. 05. 08 chosun.com) 1 최유진 2005.12.16 1021
730 생떼를 써서 '떼놈'(때놈)들이라고 하는지: 조선일보 기자수첩 (2006. 05. 30) 최유진 2006.05.30 1046
729 새해의 작은 기도 (정호승 프란치스코, 시인) 최유진 2006.01.02 993
728 새해 달라지는 것들 (신문 스크랩) 최유진 2005.12.29 887
727 새로운 레이싱 게임..스트리트 레이싱 신디게이트 file 2005.01.26 1501
726 새단장중... 1 2004.12.02 1306
725 새가 날아든다.. file 2010.12.20 997
724 새 차를 구했다. 2 file 2006.10.17 1244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