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ntooniverse.com/pro/synopsis.asp?program_id=A2004-0080#middle
"마루코는 아홉살" 역시 Tooniverse 방영 일본만화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후지TV에서 1990년 첫 방송된 뒤 15년간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를 지켜왔으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시청률(39.9%) 기록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치비 마루코짱’이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의 한 지방도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마루코의 가족과 학교의 일상생활이 담겨있다.
개인적 생각으로 이 만화의 백미는, 마루코의 친구들 중에서 얼빵하게 생기고 말하는 남자아이들이 좀 있는데, 그 아이들의 언행이 너무나 웃기다.
특히, 한국인 성우들의 들릴듯 말듯한 소리로 자분자분 속삭이면서 내뱉는 대화들은, 마루코가 나왔을 때 보다 이 아이들을 보느라
더 TV 앞에 가까이 앉게 하는 독특한 힘이 있다.
한번 보시라. 얼마나 기가찬지를.. 조숙하면서도 속된말로 '골때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아이들..
아이를 너무 어리게 보다가 큰 코 다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