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유럽으로 한달 자유배낭 여행을 갔을 때 일행이었던 가장 친한 후배 두명..
벌써 '10년지기'이다. 수진이는 5개월짜리 아들을 둔 엄마가 되었고
같은 일행 중의 한명과 결혼했다. 물론 나중에 한국에 와서 몇 년이 흐른 후
연인이 되었지만..
혜선이는 끊임없이 싱글 탈출을 노력?하는 멋진 아이..
(남 주기 좀 아깝다..)
10년 전, 그들은 대학교 2학년이었다.
아직도 우리 셋은 유럽의 꿈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2004년 12월 여의도 혜선이 직장 근처 파스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