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4 17:16

2010년 가을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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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봄에 학년별 소체육대회 하고 이번에 전체 체육대회를 했다.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일찌감치 비소식이 있어서 연기했었는데 날씨가 뜨겁고 더울 정도로 좋은 날씨다.

한 장소에 짱 박혀서 내리 서서 보느라 힘들었다.  쭈그리고 앉아 있기도 했지만 일단 좁은 곳에서 복작복작 대느라..  하지만 좁은 운동장에서도 할 건 다 한다. ^^  역시 명예 교사 위주로 진행 요원들 맡아서들 하고 직장 핑계 엄마는 그냥 구경만 하면 되니까, 난 운 좋게 휴가를 냈지만 못 오는 엄마들도 많을텐데 말이다.

동균이가 모처럼 저학년 계주 때 달릴 반 대표 남자애로 뽑혔다.  실력들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제일 잘 달리는가 부다.  탁월한 솜씨는 아닌데 공부 잘 해서 상장 타오는 거 보담 더 기분 좋은 건 확실한 거 같다.

5, 6학년 장애물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3학년 무용 '소고춤' 순서는 거의 처음이었다.  덩치 큰 건 역시 별루다, 아이들 많이 둔해 보였다..  소고춤 때문에 긴팔을 입고 있던 터라 점심때 갈아 입히려고 보니 옷은 완전 물에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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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단체 경기인데 여섯글자 주사위를 나란히 붙였다 다음 팀은 바꾸어서 위로 쌓기를 계속 번갈아 가며 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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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소고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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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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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개인 달리기 일명 '56미터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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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4반 부터 달린다.  선아..  넷이 뛰어서 3등했는데 손등에 3등 도장 찍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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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단체 공굴리기 게임.  단순하고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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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꼬마들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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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단체 게임.  튜브를 줄에 매서 양쪽에서 잡아 당기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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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소리 나서 제 자리로 돌아가면 어느 쪽으로 넘어 왔는지 점수 낸다
근데 청군 쪽으로 간 저 튜브 2개 중 하난 동균이네 팀 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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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었다가 삼세판 마지막엔 3개/3개씩 넘어 왔다가 1개가 아주 약간 백팀 쪽으로 넘어 와서 백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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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무용 'Reds Go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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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예술고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댄스 performanc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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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계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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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균이 앞 부분에서 백군이 역전했다.  성민이가 동균이보단 약간 더 잘 달리는 거 같던데 기선을 제압했더니 다행히 역전되지 않았다.  백군이 이겨서 명색이 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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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큰 둘째 번 아이가 추월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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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들도 서울공연예술고였는진 잘 모르겠다.
치어리더 performance는 멋졌는데 '아브라카다브라'는 영~  더위에 고생하셨으나 성의 없어 보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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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다.
남편이 잠시 들러 김밥 집어 먹고 갔지만 와서 한 일이 없다. ㅎㅎ
동균인 윤재랑 먹는다고 반에 들어 가고 선아도 잠깐 먹고 나서 돌아 댕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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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이후 2부 시간.  2학년 무용부터 시작이다.  노라조 '슈퍼맨'에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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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가 줄을 약간 삐딱하게 선 덕분에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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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개인 달리기.  동균인 5명이 뛰었는데 역시 1등하는군..  달리기 전문 운동화 사줘야 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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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2인 3각 하는 건데 아이들한테 전반적으로 2인 3각의 박자 맞추기가 어려운 거 같다.
태진이는 아주 잘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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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형아들은 완전 힘겨루기.  다라이에 한 사람 태우고 다른 두 사람이 밧줄로 끌고 돌아 온다.
마지막 주자는 징을 굉~ 울리기.  오전엔 백팀이 계속 앞서다가 오후부터 청군이 역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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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휘둘러 보는 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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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언니들은 완전 반대되는 이미지의 게임을..
치마 휘두르고 물 대야 지고 물 붓고 돌아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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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하일라이트 고학년 계주.  확연하게 아이들 체구가 달라 보인다.  마르거나 다부지거나...  키가 큰 아이도 있지만 살찌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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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태진이가 3번째 주자였다.  중간 쯤에 백군 선수가 바톤을 놓치는 바람에 그 이후 계속 청군이 반바퀴씩 앞서다 이겨 버렸다.  바톤 놓치는 순간 청군 아이들의 함성 소리...  억울할거다.  서로 실력이 비슷했던 거 같은데.. 난 순전히 동균이가 바톤 안 놓치고 안 넘어 지길 바랬었다.  계주를 하면 꼭 2명 정도 월등하게 잘 달리는 친구들이 있다.  기본으로 두번 정도씩은 역전하던데..

이외, 학부모 계주도 있었고..  줄다리기도 했고 (젊은 엄마들의 향연~~)..  날씬한데 달리기도 하고 영웅도 되고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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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체조 시간, 엄정화 '해피데이'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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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점수는 청군이 이겼다.  (우리 아이들은 연 3년 째 백군이다.)
1, 2학년은 2시 경에 파했고 1시간 정도 더 이어져서 3시 넘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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