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 광양 매화마을: 3월 20일 경, 구례 산수유 마을과 같이 섬진강변 매화마을도 매화가 피크를 이루나 보다. 매화단지를 한꺼번에 구경하기란, 현지를 가지 않으면 역시 불가능하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잔뜩 흐린 섬진강변 드라이브를 한 적은 있으나, 봄에 구절양장 섬진강변 드라이브길은 여행 매니아들에게도 추천해 볼만하다.
2) 전남 순천 선암사,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의 승선교와 낙안읍성을 렌즈에 담아 보고 싶다. 흑백과 칼라 동시에.. 수년 전 답사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거리나 시간 관계상 꿈의 여행지로만 남아 있다. 순천만과 벌교, 보성 등을 한꺼번에 커버할 수 있다면 최소 2박 3일은 타이트하게 끊어야 한다. '공포의 S자 순천만'과 낙조도 광각렌즈로 담아 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
10분 걸릴 거리를 3시간 걸리고도 30분을 더 걸어야된다는 정보.. 으으윽~
부디 사람 적을 때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