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의 벚꽃들이 엊그제 비를 맞고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다.
중부는 이번 주가 절정일 듯 하고, 아니 주말 쯤이면 조금씩 떨어질지도..
어느새 개나리도 꽃잎이 반은 떨어진 듯 하고.
목련도 지나치게 개화했다..
춘화가 아름다운 줄도 모르고 무심코 지나치는 봄볕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갈 줄이야..
점점 내 청춘도 무심해지는 것인지도..
사진 출처 니콘클럽
사진가: 결전자결전자/박영준 * http://www.cyworld.com/jun95
DSC00707.jpg (76.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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