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도보투어 이틀동안, 풍경사진들은 넘 많아서 나중에 정리하기로~
대신, 니콘 D70과 후지 F420으로 남편이 찍은 사진들 중, 또 다른 풍경들을 올린다..
위) 정조대왕능행반차도를 설명하는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왼쪽, 오른쪽으로 고개들이 일률적으로 향한다.
Air Joy...
열심히 예쁜 색깔들을 담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저씨 왈 '대체, 이게 뭔가요??'
'네? 아~ 저~ 풍향계 역할하는 거 같은데요..'
'아~ 풍향계는 아닌 거 같은데..'
'맞아요. 어~ 예술작품일 거예요.'
'아항~'
간신히 보내긴 했지만, 여기저기 청계사랑 가이드들이 포진해 있으나 공부하고 가야 한다.
찍어 놓고 이건 뭐지 하는 꼴이 되지 않도록.. 나름대로 사진기를 들이대고 있으니 물어 봤던 모양이다.
분명히 기억하는 건 제목이 'Air Joy'였다..
신나하는 아이들 표정.. 대낮에 담넘는 솜씨들..
사내녀석들이란..
징검다리를 건너는 어르신들...
몸을 날렵하게 운신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나와 계신다.
부부의 모습도.. 부럽다..
청계천에선 하지 말아야 할 것들.. 표지판..
-- 이상, 니콘 D70 --
젊은 작가들..
오늘의 사진 포인트~ 징검다리를 차례로 건너려고 기다리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 아이들..
거인의 손과 소인국 사람
휴식...
(패션분수 앞)
일단의 '빨간모자' 군단들.. 딴짓하는 분들 계시구만..
산책나온 부녀.. 아가가 참 귀엽고 예뻤다.
열심히 폰카로 찍어 주는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청계천 끝무렵, 복원공사를 위해 애쓴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대략 3천 6백명 정도??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반응들은 거의 없었던 듯..
'제길~ 세금 걷어서 했지. 지네들이 했나' 라는 식...
-- 이상, 후지 F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