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에는 공자상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등이 있다.
올라가는 길은 꽤 경사가 급하지만, 한 눈에 산업의 원동력을 느끼게 하는 인천항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꽤 인상적이기도 했다.
남편이 인천에서 일하러 몸 담은지 13년.. 서서히 그 아쉬움을 접어 가고 있어서 더욱 그랬다.
저렇게들 열심히, 꿋꿋이, 묵묵히들 오늘도 일하고 있는데..
때론 차디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불만에 힘든 나날의 연속이기도 했지만
청춘의 모든 지식과 열정을 쏟아 부은 터전이다.
어디를 가든 많이 그리울 것이다...
-- 2005년 10월 9일 인천 자유공원 팔각정 --
정자 위에서 인천항의 바람을 맞으며..
불량식품 (?) 솜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