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내려서 청계천 걷고, 종로 설렁탕에서 수육 먹고, 시청 앞 분수대에서 아이들 물벼락 맞고 놀던 날..
무더위에 뛰어 들고 싶지만 바닥 분수는 아이들만의 전용 놀이터...
D70 + Nikon 105 mm & F420
2007년 7월 15일 일요일)
허름한 간판을 내 걸은 3류 극장. 정말 오랜만에 본다.
물고기 잡는다고..
은근히 겁 많은 선아
도심 속의 폭포
종로설렁탕 가는 길. 골목은 좁고 간판들은 정겹고..
시청 분수에 오면 선아의 주특기. 바닥 짚고 헤엄치기.. 엎드려 있는 아이는 얘 뿐이다.
선아의 노는 모습
동균이의 노는 모습. 분수가 나오는 구멍을 막고 서 있는..
광장을 둘러 싸고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분수 휴식 시간. 영문을 모르는 아이들과 10분을 기다리는 초연한 자세들도 있다.
멀리서 보면 근사한 모자이크
시청 앞 모자이크 가까이 가면 이렇게..
언제나 다정한 듯 보이나 내가 보긴 싸우는 시간이 훨씬 많은 연년생들..
시청앞 잔디광장.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변하고 각종 공연, 행사가 많다.
금방이라도 벌러덩 눕고 싶다. 도심 속의 축복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