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였던 호주... 11월 첫주의 Sydney는 봄이 올 거라는 따뜻한 기대와는 달리 불과 이틀만에 비와 바람과 변덕스러운 날씨, 그리고 갑자기 청명하게 갠 하늘을 한꺼번에 보여줬던 기억이 난다. 하버브릿지 유람선도 바람이 왕창 불었던 기억 밖엔.. 골드코스트가 훨씬 좋았고, 케언즈나 퍼스로 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