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대장간 마을>
https://www.guri.go.kr/main/gbv
경기도 구리시 우미내길 41 고구려박물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316-47)
- 031-550-2363
집에서 꼬박 1시간 30분 걸린다. 2호선 강변역 4번 출구, 버스 환승 (우미내 고구려 대장간 마을 하차)
실내 유적전시관부터 설명 듣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8428&cid=40942&categoryId=33532
아차산 일대 보루군
남한 지역에서 고구려 유적이 발굴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획기적이고 대단한 일인지..
고구려의 시각에서 내려다 본 만주와 한반도 강역. 기존 사관에 대비되는 획기적인 사고 방식
복원된 4보루 모형
치, 온돌시설, 저수시설 등등..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63176&cid=49344&categoryId=49344
아차산 4보루
독특한 유적, 이중구조 치
투구
저렇게 엎어져 있는 형태로 발굴되었다고 하니, 천 5백년 전 군사의 시신은 한점 흙으로 날아 갔을 것이다.
정수리 머리를 보호하고 철편들은 좀 더 면적을 벌려 놓았다. 구멍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죽 끈 등으로 묶여진 모양인 듯 하다.
마구류
획일화되고 일원화된 교육의 단면은, 철기류라면 단연 가야~라고만 생각한다. 고구려는 단연코 철기 문명의 대표 국가다.
농공구류
보루 출토 토기류
철솥
유적전시관에서 나와 야외 전시물 관람. 거믈촌
고구려대장간 마을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신의' 때문에 예전에 와 봤다.
대장간마을에서 출발하여 아차산 보루 쪽으로 오른다.
역사 설명 시간이 길어져서 늦게 올랐다. 11시 45분 정도. 오늘 가장 덥다는데 각오~~
조금 오르니 그 유명한 '큰 바위 얼굴'
zoom으로 당겨서. 저 바위 쪽이 풍수지리학적으로 기가 쎈 곳이라고 한다. 누가 선을 그어 놓은 듯 하다.
근데 그 얼굴 보다 왠지 윗쪽, 왼쪽, 오른쪽들도 모두 다양한 얼굴 같다.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하는 동안 우연히 발견했다나. 배용준이 발견했다는 것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고.
큰바위 얼굴을 바라 보며 벤치에 앉아 무더위에 얼음물과 떡으로 허기를 채웠다.
자리에서 일어서 보니 앉았던 벤치는 일본인 아무개 여사가 (배용준을 위해) 팬심으로 벤치를 기증한 것이라고 씌여 있다.
열정이란 무엇일까...
보루쪽으로 오르다 보니 어느 덧 한강이 보이기 시작
저 윗쪽도 보루 유적이다.
얼음물을 새로 사서 마시느라 휴식을 취했던 곳. 1보루, 5보루 쪽
저 윗쪽도 보루 유적
잠실 타워 보임
강 건너 녹지가 암사동 유적지
천 5백년전 한강을 차지하는 것이, 국가의 흥망을 좌우했던 시절. 백제를 향하여 최전방 보루에 올라 있었을 것이다.
강 건너에는 바로 풍납토성, 몽촌토성이 있으니..
보루군을 트레킹하면서 재미있었지만, 워낙 더웠던 날이라서 힘들었다. 서울 기온 34도였다나...
유적을 보려면 4보루에 갔어야 하지만 그쪽은 시간상 멀어서.
아차산역이나 광나루 역쪽에서 오르면 깨끗이 조성된 길이 시작된다.
대장간 마을쪽에서 오르는 것은 전혀 새로운 세계였다. 이쪽은 그냥 현대 신세계였다. 마치 비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