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박물관 가는 길에 '태백체험공원'이라고 있다.
과거 함태탄광 자리에 체험관을 만들어서 안에는 주로 광부들 생활과 광산에 대한 설명, 그리고 통로로 이어진 갱도 앞까지도 들어 가 볼 수 있도록 해 놓았고 사택촌 모습을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곳이다.
하지만.. 솔직히 관리를 안 하는지 체험관엔 아무도 없었다. 강아지 한마리만..
탄광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을 사진으로 찍은 것
목욕은 집으로 가서 씻거나 우물터에서 해결했다. 한참 나중에야 목욕시설이 생겼고..
곳곳에 사진과 기록, 영상 화면들이 있는데 영상물 등을 보면 광부들의 생활 - 특히 수십년 전 등 - 그저 안쓰러울 뿐이다.
장화를 씻는 모습
체험공원 안으로 들어 오는 다리 난간에는 이렇게 광부 모습을 캐릭터화하여 만들어 놓았다.
사택촌 모형은 저 아파트처럼 보이는 단지 너머에 있다. 저 허름하게 보이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차 타고 갔다.
함태수갱 안 쪽으론 문을 닫고 불을 꺼 놓아서 걸어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거 보러 온건데..
역시나 입구에도 지키는 분 없슴
사택촌 들어 서면..
두 집이 부엌을 공유하고 살았다.
50년대 사택 들어 서면.. 흉물스럽게 찢어진 창호지가 한층 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깜깜해서 잘 안 보였지만 폰에서 등을 켜고 찍었다
60년대 사택 구조 설명.
방 구경하려 돌아 서는데 괜히 깜짝 놀람 @@
사택 방 안의 모형들이 집기류는 옛날 물건을 보관했다가 가져다 놓은 것 같다.
허름하긴 해도 상당히 사실적이다.
다리미..
간부사택 방 안에 들어서면.. 재봉틀도 있고
배급소 안 모형
체험관 쪽 사진이 좀 부족한 듯 하여, 다른 분들 블로그 링크~
http://blog.naver.com/bnmfrogs?Redirect=Log&logNo=40159006649
http://blog.naver.com/gardentrio?Redirect=Log&logNo=7012847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