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봄이 더 다가오나 보다..
아직은 봄이 요원함을 느끼게 해 주었던 가평 춘천 1박.
일요일 훅 떨어진 기온 덕분에 봄이 더 그리웠지만..
이제 또 이 때가 생각난다. 행복한 또 한장의 앨범을..
아침 일찍 양평 테라로사에서 커피 비싸게 한잔~~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
http://www.pfcamp.com/
아직 한겨울이지만 인파들 많다. 특히 중국쪽 관광객들.
프랑스 마을과 어린왕자 컨셉인데 요즘 바글거리는 인파는 순전 '별그대' 때문.
한국 땅에, 프랑스 마을에다가, 중국 관광객.. 아이러니 모순 덩어리 ㅋㅋ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찍었던 main room
점심은 춘천 명동 쪽 '나인 테이블'에서 파스타, 피자 등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51-13 (도로명 강원도 춘천시 명동길 17-1 , 전화번호 033-255-8459)
춘천 숲체험장에서 1박. 날씨가 밤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견딜만 했던..
각굴을 생으로도, 숯불에 익혀서도 실컷 먹었다.
한참 밤이 무르익으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춥고 으스스한 겨울이지만 또 한편 가슴을 휘감는 감동이었다.
숲속 가로등 불빛에 뿌옇게 휘날리는 눈송이를 잊을 수가 없다.
다음 날은 전날보다 10도나 더 곤두박질했다.
그래도 도로는 눈이 안 쌓여서 다행. 여유있게 아침 먹고 체험장 쪽으로 산책
쌇인 눈은 꽁꽁 얼었다.
잣나무 열매 까기
선아는 집에 와서 나머지 다 까느라 목에 담걸림
내가 그네 타려면 두사람이 수고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