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4일 ~ 25일 안면도 대하 여행>
가장 비싼 것은 금, 그 다음으로 (자연산) 대하인 듯 하다. ㅠㅠ
경매가가 1키로에 7만원!! 켁! 거기까지 가서 양식만 잔뜩 구워 먹고 오면 통곡할 듯 하여 어른 1인당 2, 3마리 정도 횟감으로 먹을 요량으로 1.5키로 사고 나머진 구이용으로 양식 대하랑 찜해 먹을 꽃게, 그리고 조개 구이로 대신했다 (기타 삼겹살, 고구마도).
9월부터 가격이 심상치 않더니만 어지간히 안 잡힌 해인 듯 하다. 참 몸 값 비싸졌구나.. 라면에 전복과 함께 퐁당했을 때도 많았는데... 횟감으로 맛본 2마리는 거의 감흥이 없었다. 크기도 작았고.. 그래서 그런지 양식 구이용 대하가 맛있게 느껴졌을 정도~~ 그리고 이젠 더 이상 암수 구별도 안한다고 하고 파지대하도 없다고 한다.
소금구이용 (양식) 대하 ㅠㅠ 귀하게 보인다.
자연산 대하 모르고 한마리 소금에 올려 놓았다가 멤버들한테 야단맞음. 흑~ 근데 왜 꼭 생으로 먹으라고만 했지?
자연산 구워 먹어 보고 싶었는데..
양식은 지나치게 크지 않아서 먹기 괜찮음
대신 꽃게찜과 맛조개, 자연산 홍합, 그리고 가리비 (여름의 백합은 지금 안 나온다고 하여 또 좌절 ㅠㅠ)
가운데 호일로 싼 것은 백합대신 산 조개 뭉쳐 굽고 있슴. 남은 것을 집에서 찜으로 해 먹으니 구이용보다 더 낫더라.
자연산 홍합. 저거 한 개 먹어도 꽤 묵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