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8시 출발하여 2일째 관광 시작한다.
처음 도착할 곳은 전통문화 거리, 돗토리현 중부 쯤에 있는 쿠라요시 지역, 시라카베도조군 아카가와라.
버스로 달리다 갑자기 웅장하게 떡~ 나타난 다이센 산. 완전 놀랐다. 모양새가 그림이나 사진에서만 보던 후지산과 비슷해 보인다.
진짜루 별명이 '리틀 후지산'이라고도 한댄다.
다이센 산(大山)
일본 주고쿠 지방의 최고봉(해발 1,709m). 오랜 옛날에는 신성한 산으로 숭배되어 산악불교의 수행장으로서 번성했다. 산의 북쪽과 남쪽 사면은 험악한 단애절벽으로, 그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은 후지산을 연상시킨다. 일본 명산 BEST3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다이센 산은 계절에 따라 신록과 단풍, 등산과 골프, 스키 등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지이다.
http://tottori.or.kr/IntroductionWestern
(돗토리 서부)
http://www.daisen.gr.jp/
(다이센산)
차창 밖으로 보는 모습 정말 멋있었다. 저런 산 실제로 처음 본다. 사진으로 줌 당기니 어둡기도 흐리기도 하다.
줌을 당겨서 보니 산 아래는 스키장도 있는 거 같다.
한국에서도 여기로 등산 오는 관광 상품도 있다.
내내 다니면서 느끼기 시작한 건데, 여긴 일본의 변두리 내지는 시골인데도 집들이 무척 많고 다닥다닥 붙어 있다.
과연 이 많은 인구들이 이 지방에서 무슨 일들을 하면서 살까 궁금증 증폭
시라카베도조군~에 도착. map 보고 간단 설명
시라카베도조군•아카가와라(白壁土蔵群・赤瓦)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지어진 흰벽창고가 다마가와 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거리.전통양식으로 지어진 흰 벽 창고와 상점가가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국가지정 중요전통 건조물군 보존지구) 역사적인 외관만 남겨둔 채 신축 개장한 ‘아카가와라’ 상점은 1호관부터 12호관까지 있으며 향토인형 등의 공예품도 구입할 수 있다.
http://www.apionet.or.jp/kankou/f/h/html/midokoro1.htm
(쿠라요시 관광정보)
http://akagawara.net/
(아카가와라 사이트)
산책 시작. 으~ 근데 시간이.. 9시경이니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다는 -.-
이 곳에는 도예관, 간장 양조장이라던가 액막이 인형, 게다 만드는 곳 등 전통 장인 상점들과 맷돌 커피 파는 곳 등등 유명한 spot들이 있다.
아주 좁은 개천 같지만, 강이다. 다마가와강. 잉어들이 여기 저기
이 지역 특산물인 배. 파란 색
4일짜리 관광 상품이라면 배 박물관도 포함되던데..
새파란 배를 이용한 여러 가지 상품들
이 지역 또 유명한 캐릭터. 코난
여기 기념품 가게인데 친절하기도 하고 넓기도 하고 사진 많이 찍었다.
초밥 모형 열쇠고리.
정감있는 석교들이 나란히 줄지어 걸쳐 있다.
문 연 곳들 별로 없었지만 고즈넉하고 개인 여행 온 사람이라면 둘러 보기 참 좋은 곳 같다. 여유있게 몇시간 정도는 할애해야 할 텐데.
이번 여행 코스 중 가장 아쉽게 느껴졌던 곳이다. 단체관광의 단점: 주마간산식 구경
여긴 전철이 있는 곳도 아닌데 버스 타고 개인 여행객들이 올린 블로그들 많다. 사진 다 멋지다.
다이렌지
세이토쿠 초등학교 벽화. 우츠부키 전설 (하고로모 선녀 전설)을 모티브로 그린 것인데 우리 나라 '선녀와 나무군'과 비슷한 설화이다.
선녀와 나무꾼에서는 마지막에 선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늘을 올라가지만, 우츠부키 설화는 아이들을 두고 혼자 올라가 아이들이 엄마가 떠나간 산에 올라가 피리를 불고 북을 치면서 엄마를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 (못된... >.<)
http://www.nashinohana.com/ko/sightseeing/kurayoshi/
(쿠라요시 관광 정보)
http://blog.naver.com/cutyjin0320?Redirect=Log&logNo=80196080688
(돗토리 지역 여행 지도 정보 잘 되어 있는 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