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시 끝자락에 있는 긴린코.. 호수이다..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시린 공기 속에서 아스라히 안개가 피어 오르는 듯한 광경과 딱 마주쳤을 때...
단순히 멋지다는 단어로만 표현하기에는 신비스런 모양새를 하고 있던 곳..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잔잔한 표면 위에 둥실 떠 있던 근사한 레스토랑들..
사실, 가기야 쇼핑센터를 찾느라 긴린코 호수까지 가게 되었지만 막상 찾았던 가기야는 특산품 위주라서 가격도 비싸고 잡화 등의
기념품은 없었다. 재빨리 나와서 호수 주변을 살짝 돌아 나왔지..
아침 안개에 젖은 호수가 그리도 근사하다던데..
위 사진) 호수를 바라 보고 왼쪽이다. 카페 샤갈이 보인다.
둘째 사진) 호수 정면을 바라본 정경
호수 왼쪽의 카페 샤갈
정면의 산쪽을 바라 보았을 때, 좀더 zoom을~
줌을 '이빠이' 당겨서.. 단계별로 색색깔 구분되어 있으니 오묘하네~
(이빠이~ 라는 말, 일본 말이라 못 썼는데 여기 와서 편하게 쓰니 부담도 없고 좋드만..)
매화와 집, 호수가 어우러진..
여기가 긴린코 옆에 유후인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노천탕 '시탄유'이던가..
샤갈 옆이라던데 왼쪽 옆인지 오른쪽 옆인지..
에구~ 감흥도 덜하고 관심도 없어지고.. 나두 늙었나봐..
호수주변
역시 호수 주변을 돌며
살짝 가렸지만 호수쪽 레스토랑이 얼핏 보인다.
김이 모락모락한 것은 온천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