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일 째 마지막 날 오전. 여수 엑스포 단지 관람
3년전 열렸던 여수박람회 대단지는, 기대와는 달리 구경할 것이 많지 않았다. 기념관과 밤에만 하는 디지탈갤러리 (이거 보러 갔다가 밤에만 한다고 해서 낭패), 밤에 하는 빅오쇼, 스카이타워 정도이다. 그 많은 전시관들을 현재 놀리고 있거나 다른 곳으로 대관하는 등의 분주함을 보여도 신통치 않다.
엑스포 단지 메인 거리. 각종 리사이클 재료로 만든 작품들 전시 중
분수 나오게 만들었네
박람회장 안내도 그림인데 한눈에 볼 수 있게 잘 되어 있다. 우린 아쿠아플라넷, 빅오쇼 봤고, 오늘은 기념관과 스카이타워전망대 갈 예정
디지탈갤러리 (천정 LED 그림 들) 보고 싶었는데 가 보니 야간에만 오픈한다고
http://www.expo2012.kr/is/ps/unitybbs/bbs/selectBbsDetail.html?ispsBbsId=BBS178&ispsNttId=0000061891
기념관 가 보기로
엑스포 주제로 만든 '연안이'라는 캐릭터
마치 크기가.. 진격의 거인을 생각나게 한다.
http://expo2012.kr/is/ps/unitybbs/bbs/selectBbsDetail.html?ispsBbsId=BBS178&ispsNttId=0000061915
3천원, 2천 5백원씩
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
모형과 영상을 화면으로 여수 신항 정비활동부터 시작해서 주최국 전시관의 주제영상들과 관람 풍경 등을 편집한 영상으로 박람회 전체 주제를 소개, 해상쇼 ,퍼레이드 등 문화행사와 인기전시 연출물, 빅오쇼를 통해 박람회장의 주 야간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여 쇼로 실감나게 연출 (기념관 사이트)
스크린 설명이 시작되면 열차가 동선이나 건물을 안내하고 조명도 켜진다. 잘 만들었다.
3년 전 모습. 땡볕에 줄 서다 힘들어 한다는 관광객들 뉴스도 있었다.
여수는 엑스포 덕분에 엄청 개발되고 사람들 많이 끌어 모았는데, 이제 차츰 대전 엑스포처럼 되어 가는 것인가. 그 널따란 전시관들 다 어이할 것인지.
빚도 많이 끌어 썼을텐데 걱정이 된다.
해양탐사 로봇 체험
해상풍력발전기
독도 인근에 이게 묻혀져 있다고.. 그래서 더욱 그넘들이~
메탄하이드레이트
수심 868미터에서의 해수압
기타, 4D 태풍 시뮬레이션 체험관도 들어 갔는데, 이런.. 전~혀 태풍 체험 아니었다 >.<
빅오쇼 조형물 뒤의 전시관 건물도 현재 비워져 있다. 디자인 상까지 받았다는데 외관이 멋있었다.
미술관 유치하려다 바다 앞이라 습기 문제 때문에 안되었다고.
동물 체험 부스가 있었는데, 거기서 일부러 잠깐 내 놓은 것인지.. 설마, 혼자 달아난 것은 아닐 거 같고~
더워서 카페 안에 잠시~ 거문도 쑥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빅오 포토존
KTX역과 아쿠아플라넷, 빅오쇼 보던 그 많은 관광객들은 모두 어디 돌아 다니고 있는 것일까. 수요일 오전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바로 옆의 여수엑스포KTX역을 통해서 이곳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만약 나라면...'아 띠방...이거 뭐여? ktx표가 아깝네'할 정도로 썰렁했었던 곳..
기념품 상점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난감과 공룡일색 등...왕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