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8 16:33

아이들 퍼즐 선물

조회 수 235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대만 사장이 아이들 주라고 사다준 선물.
동물 모양의 퍼즐놀이.

한국 부임 시기를 떠난 후론 한국으로 출장 오면 비서들 선물을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아이들을 가진 후론 조그만 손바닥 책이나 주머니, 컵 등...  모두 유아틱한 것들이었지만.
(사다주고 나면 먼가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게 흠이긴 하지만..  음..  힘든 일은 없었으니까.)
그래도 그게 어딘가.  3년 넘게 한달에 세번씩 출장을 댕겨도 한번도 안 사오는 넘도 있고.
힘들게 개인적인 일을 도와 줘도 눈썹하나 안 흔들리고 받아 채가는 넘도 있다.

놀라운 건 모두 미세스가 챙긴다는 것.  이 아줌마는 무척 자상하고 친절하고 정이 많았다.
예전 서울 부임 때, 매해 지겨울 정도로 똑같은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과자를 보내 주었으니까. -_-
그보담 밥도 사 주었기 때문.  덕분에 아웃백을 처음 가 봄.
음..  나도 남편이 비즈니스로 출장가면 그런 걸 해야 하는 거구나...

하지만 우리 아이들 수준에 너무 쉽다.  
신기한 건 나보다 훨씬 더 척척 잘한다는 것. @.@  특히 선아가 더욱~
특히 선아는 저 빨간색 동물을 대번에 '사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난 뭔지 몰라서 물어 본건데....  흑~
중간 오른쪽도 대번에 독수리라고..  근데, 내 눈엔 왜 안 뜨이지??

아무래도 금방 싫증낼 거 같다.
담번엔 '사다 주려면 좀 더 어려운 것을 사다 주어라'고 주문할까??  ㅋㅋ

?
  • ?
    최유진 2006.09.08 16:40
    왠지 선아는 '숨은 그림 찾기' 같은 거 잘할 거 같은 느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27개월짜리의 표정 2 file 2004.09.30 1599
33 202208 여수 휴가 file 최유진 2022.09.15 178
32 2014 여름.. 부산.. 그리고 가족 file 최유진 2014.08.07 1491
31 2011년 동균 생일 file 최유진 2011.01.21 1712
30 2011 내 생일 file 최유진 2011.02.27 2070
29 2010년 마지막 휴가 file 최유진 2011.01.01 1840
28 2010년 내 생일 1 file 최유진 2010.02.02 1888
27 2010년 가을 운동회 file 최유진 2010.09.14 1640
26 2009년 남편 생일 file 최유진 2009.10.14 2187
25 2007년 재롱잔치 file 최유진 2007.11.17 2188
24 2006년 학예발표회 (4): 선생님들과 친구들... file 최유진 2006.11.15 2056
23 2006년 학예발표회 (3): 천사들의 합창 1 file 최유진 2006.11.12 2432
22 2006년 학예발표회 (2): 천사들의 합창 2 file 최유진 2006.11.12 2241
21 2006년 학예발표회 (1): 연년생의 재롱잔치 1 file 최유진 2006.11.12 2245
20 2006년 파란나라 산타잔치 file 최유진 2006.12.22 1853
19 2006년 8월 2일... 나... 2 file 최유진 2006.08.08 2279
18 2006년 5월 20일 시청앞 잔디광장 2 file 최유진 2006.05.22 2275
17 2006년 4월 23일 현재.. 2 file 2006.04.25 2319
16 2005년 1월 1일..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며.. file 2005.01.01 1896
15 2005년 12월 시작.. 2 file 2005.12.02 212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