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5일 저녁 7시. 모둘레 스튜디오
선아 백일 때 무료 가족 사진 찍고는 처음이구나..
이번에도 KB 카드사의 무료권이 있어서 찍으러 갔다. 은근히 신경 많이 쓰이던데, 옷차림도 그렇고..
흰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 유행이었지만 너무 천편일률적이어서 그냥 우린 대강 아무 거나 깨끗한 거 입기로 했다.
계속 눈 다래끼를 치료하던 동균이와 혼자 내 화장대에서 이것 저것 찍어 바르던 선아가 사진 찍기 직전에 눈 따갑다고 제대로 눈을 못 뜬 거 제외하곤 (정말 타이밍 잘 맞춘다 -_-), 그래도 간만에 가족 사진 찍으니 기분 참 좋았다. 디지털 카메라 사진기의 장점인 수십장을 찍어서 선택하고 수정하고... 참 편하다. 그리고 사진 기술도 더욱 더 좋아지고..
내내 웃고 있기 힘들더라. 그러니 미스코리아들은 얼마나 입이 경직될까.. 나중엔 정말 마비 온다던데..
애들도 잘 나왔고, 동균 아빠도 살쪄 보여서 좋다. 나는... OTL이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