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1일 토요일 덕유산에서 유희종.. Canon EOS
이 사진 볼수록 웃겼다. 회사 동호회에서 덕유산 하루 등반을 갔던 날인데 등반 시작 전 무장 (?)하는 준비 사진이 꼭
알카에다 테러리스트 같은 거다. ㅋㅋ 특히 저 등산 폴이 압권이다. 어깨에 멘 총대같다.
(난 아직도 동균아빠의 등반 모습을 보면 조금 낯이 설다. 한라산은 같이 올라도 보고 그랬거늘, 남편의 등산 사진은 꼭 내 남편이란 생각이
100% 안든다는 거다. '평지'에서 11년을 같이 살아도 말이다. 항상 보던 모습이 아니라 그렇겠지 - 술 마시는 사진 좀 제발 낯설었슴 좋겠다. -_- 그래서 동균이랑 같이 찍은 등반 사진을 보니 모처럼 내 남편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