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6 10:50

불혹의 나이

조회 수 18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젠 정말 더도 덜도 못하는 만 40세가 되었다.
세는 나이가 나를 떠밀어도 부득부득 아직 40년은 안 살았어 라고 40 고지 밑에서 맴돌고 놀았는데 이젠 정상을 넘어가 버렸다.
지금도 문득문득 '정말 마흔이야, 내가??' 그런 생각에 머리를 흔들어 버린다.  

불혹의 나이는 '자기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과연 나는..  물론 자신없지..  
그러고 나서 거울을 보니 왜케 못 생기고 늙었냐..  ㅠㅠ  피부는 메말랐는데 얼굴은 터질라고 하네.
'의심이 없다'고..  오히려 40을 기해서 바짝 의구심과 적개심이 완고하게 쌓인 것만 같은데.

하지만...  남편, 동균이, 선아, 그리고 새로 돌봐주시는 이모까지..  많이 많이 행복하다.  

2009년 2월 1일 일요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4 뭘, 발견했을까. 2 file 최유진 2005.11.30 2172
273 바닷가 점프 1 file 최유진 2010.11.01 1899
272 밝은 웃음.. 2 file 2006.04.23 2180
271 백만년 만의 가족 사진 file 최유진 2009.07.31 1952
270 백화점 나들이도 오랜만.. 1 file 최유진 2007.01.22 2004
269 밴드부 공연 1 file 최유진 2015.09.08 746
268 버섯키우기 file 최유진 2006.11.28 2243
267 베이비 크로마뇽인 (2003년 7월) 1 file 최유진 2005.07.07 1924
266 벽초지수목원에서 1 file 최유진 2012.11.12 1683
265 변산 직소폭포 그리고 내소사 1 file 최유진 2013.11.07 1470
264 변화를 추구하다 file 최유진 2007.08.21 2115
263 보고 싶은 남편.. 3 file 최유진 2006.01.16 2203
262 보성 대한다원 앞 삼나무길 3 file 2005.04.07 1882
261 봄나들이 (맛보기 사진) file 최유진 2006.04.18 2187
260 봉숭아 물들이기 1 file 최유진 2006.08.23 2337
259 부자의 관악산 종주 1 file 최유진 2009.04.20 1751
258 분당 베어케슬 1 (Teddy Bear Castle) file 최유진 2005.07.12 2303
257 분당 베어케슬 2 (World Toy Museum) file 최유진 2005.07.12 2223
» 불혹의 나이 file 최유진 2009.02.06 1862
255 사랑하는 가족 1 file 최유진 2010.11.02 193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 Next
/ 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