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2 17:01

포근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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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1일 토요일.

71년 만에 3월 기온으로 최고로 치달았던 이상기온의 한 주가 끝났다.  밤부터 비 오고 다시 꽃샘추위가 시작된단다.
오늘도 한 낮엔 20도 가까이 오르는 포근한 날씨다.  하지만, 바람이 좀 불어서 모처럼 배드민턴 쳐 보는데 제대로 안된다.  그래도 간만에 기분 좋았던 날~~  한강변 개나리도 많이 피었다.
아침부터 은근히 바빴다고 할까.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고 집안 일 빨랑 끝내고 데리러 가고, 병원 등등.  점심에 짜장밥 만들어 먹인 후 동균이가 가로 공원으로 산책 나가잔다.  배드민턴도 휘둘러 보고 줄넘기하고 아이들도 콧바람 쐬는 게 최고인가 보다.  할아버지한테 이발한 후 돌아오기 까지..  실컷 하루 종일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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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도 못하던 줄넘기를 선아는 5개나 한다. @.@  하하하~  정말 실력 늘었네..
본격적으로 연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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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네 근처 놀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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