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귀경길 점심은 광양으로 와서 '삼대광양불고기집'
-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서천1길 52
- 전화번호: 061-763-9250
여기가 식당 정문
주차는 식당 후문 (?) 쪽에 해 놓아서 이 문으로 들어 가게 된다.
선대에 이어 이렇게 번창한 음식점이 되다니.. 대형 고기집 답게 일하는 인원들 엄청 많았다. 모두 룸으로 되어 있는 듯~
여수 (혹은 전남 쪽) 식당 반찬으로 자주 나오는 옥수수, 그리고 매실 절임. 옥수수가 여름 제 철이라 그런지..
한우 (2만원) 불고기 4인분 주문. (호주산 불고기는 만 6천원인데 돈 아낀다고 이거 주문하게 되지 않는다. 엄청 싸지도 않네)
얇게 저민 방식이다, 주물럭이나 산적처럼.. 하지만 그런 것들은 두꺼운데 이건 살짝 단 맛도 나면서 얇고 넓게 되어 있다. 숯불 위에 집게로 주름지지 않게 펴 주는데 인상적이었다.
너무 질기지 않게 구워서 먹어야 한다.
물냉면에 고기 한점씩 싸서 먹기. 한여름에 살얼음 물냉면은 감칠맛
방마다 에어콘이 있지만 숯불 열기와 함께 연기로 샤워~ 다 먹어 갈수록 더웠지만 럭셔리 냄새 아닌가 ^^
또 먹고 싶고, 입맛은 갈수록 더욱 치켜 올라 가게 되고... 뭐, 어쩔 수 없지만.. 음식 섭취에 대한 '합리화'도 뻔뻔스러워지게 된다 (언제 또 먹으리, 여행왔으니..). 끙! 돈 벌어야지~
그러나 아이들이 최고로 맛있었다 하니 대만족이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