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위인, 성웅 이순신.. 성스러운 영웅.. 영웅도 모자라 신으로 추대해야 마땅하다.
영화는 이순신 장군 3대 해전 중 명량해전을 주로 다루고 있다. 천행이란, 절체절명의 순간에 일어난 소용돌이였는지, 그를 위해 염원하고 목숨을 걸고 도운 백성들이었는지 여운을 남기고 있지만, 준비도 없이 두달 만에 나라의 운명이 끝났을 뻔 했던 그 풍전 등화 시기에 북방의 말단 군관이 아닌, 해군 수장을 맡게 되었슴이 정말 천행이다. 현재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놀고 잘 살고 있는지 모른다. 항상 누군가 나서서 잘 막았으니까, 앞으로도 누군가 나서서 해 주겠지 등등..
영화 보는 내내 비장미가 넘치고 가슴도 먹먹하고 눈물이 나온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