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있는 상설전시관 <한글이 걸어 온 길>
1443년 창제. 1446년 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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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입구 근처 공간. 한글 창제 반포 시기의 이야기들
- "1443년(세종 25년), 한글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창제된 한글은 세종대왕이 백성들의 문자 생활의 불편함을 딱하게 여겨 만든 애민 정신(愛民精神)의 산물입니다. 28개의 자모음으로 이루어진 한글은 5백여 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현대 언어학의 관점에서 보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제자 원리를 갖추고 있으며, 당시의 성리학적 세계관과도 부합하여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한글은 언어의 한 음절을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분한 최초의 문자입니다. 비슷한 소리를 나타내는 자음이나 모음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과학적 원리를 갖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30개를 넘지 않는 자모음만으로 수천 개의 음절을 만들 수도 있고,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의 아침을 마치기 전에’ 배울 수도 있는 쉬운 문자입니다.
한글은 한국어를 적는 완벽한 문자인 동시에 언어사적으로 길이 빛날 독창성과 과학적 원리를 갖고 있어, 세계의 언어학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문자입니다...."
http://www.hangeul.go.kr/traceHangeul/traceHangeul1List.do?curr_menu_cd=0102010100
훈민정음 서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를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백성이
니르고저 할빼이셔도
마참내 제 뜻을 능히펴지
못할놈이 하니다.
내이를 어여삐 녀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수비니겨 날로쓰매
편아케 하고저 할 따라미니라.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음성)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많다.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모든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한글이 없던 시대의 문자. 솔직히, 상상이 안 간다, 그런 시절...
조선 중종 때의 문인 이문건이 아버지 이윤탁과 어머니 고령신씨의 합장묘 앞에 새긴 묘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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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1942년 10월부터 일제가 조선어학회 회원 및 관련인물을 검거하여 재판에 회부한 사건. 1921년 12월 뒤에 조선어학회로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된 조선어연구회가 창립되면서 조선의 말과 글의 연구 및 정리 보급을 계속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관련인물들이 검거되었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선어학회사건 [朝鮮語學會事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1849&cid=40942&categoryId=31778
한글 디자인 컨셉의 기념품 샾 (& coffee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