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머물렀던 Siem Reap의 Royal Ankor Resort. 씨엠립의 메인 관광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리조트 들과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그 중에 소카호텔이 멋있어 보였다. 하나투어 4월 말에 진행하는 상품 중엔 소카 호텔 상품들도 있더라.. 호텔 정면 앞엔 큰 불상이 있슴.
호텔 이미지 컷들..
관광 첫날 새벽에 비가 내림. 좀 걱정되더라. 천둥도 치는 거 같던데 모닝 콜 전까지 그냥 무시하고 자버렸슴.
그 대신 한국보다 2시간 늦으니 아무래도 일찍 깨게 된다.
Z10 똑딱이 디카 사진들. 조식 부페 식당 앞에서 풀장 쪽을 바라 보며 찍음
조식을 먹고 나니 다행히 비가 그쳤다.
밝은 컷들은 둘째, 셋째날 사이에 찍은 것들. D70 + 24 ~ 135 sigma lenz
호텔 로비에서... 매우 어둡다. 우리 방은 3층. 1층은 Ground Floor (G)로 표시하고 그 위로 1, 2, 3, 4 층이 있다.
정면 카페 옆으로 나가면 리조트가 디귿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가운데 swimming pool이 있다.
로비에서 바깥 쪽을 바라 보며
조식당 부페. 음식도 괜찮았슴.
으으으~ 도마뱀 (코끼리 뒤)!! 재빨리 하수구 밑으로 들어 가던데..
수영장 풀. 바닥 짙은 색깔 쪽은 깊은 곳
관광 첫날 밤에 다른 분들은 같이 night tour를 나가셨지만 우린 수영하려고 남았는데 왠 캄보디아 남자애들이 대거 풀장을 점령하고 있어서 포기~~ 대신 둘째 날 관광 끝나고 정말 꿀맛같은 30분의 수영 (물에 담그기)을 했었다. 촌스럽게 외국 리조트에서 수영은 처음이라서 방에서부터 수영복 입고 내려 가면 알아서 수건을 가져다 주던가 아니면 자리에 타월이 있던가 하는 시스템이다. 반대쪽 공간엔 간단한 샤워 부스가 있는데 수건이나 가운, 겉옷 등으로 감싸고 다시 호텔 방으로~~ 정말 나는 왔다 갔다 어찌하는지 몰랐었다. 실내 샤워장 따로 있는 줄 알았슴.
2인 1실 호텔 방
욕실 세면대 위에 놓여 있는 샴푸/바스 용기가 귀엽다. 여기 저기 앙코르 왓트의 실루엣이나 이미지를 많이 차용함
냉장고 위에 있는 찻잔 셋트들. 둘째 날 밤엔 가루로 된 커피를 물 끓여서 타 먹었는데 완전 사약 수준~~
설탕과 가루 프림을 한봉씩 탔지만 색깔은 영 안 나온다.. 그닥 맛있진 않았다. 아무래도..
도마뱀은 선아 있었으면 냅다 잡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