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하고 평화로운 시대에 산다는 것은, 무심코 흡입하는 공기와 물의 감사함을 절대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내가 밟고 있는 이 향기로운 흙과 땅도 마찬가지.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책. 주관을 배제한 듯 하면서도 그 시대를 쳐다 보고 있는 듯한 사실적인 착각 속에 빠져 들게 하는 작가.
조선이 패망한 것은, 그 망할 넘의 '양반의식' 때문이다. 제길.. 싸울 능력도 없으면서 싸워야 된다는.. 패기는 좋고 의롭다.. 우리는 내내 이 좁은 땅덩이 안에서, 대체 도망간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장군으로 정했다. 2세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선 무지몽매하고 내내 영어와 수학만 하게 하고 있으니 쯧~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250596
(남한산성)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987999
(칼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