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국일관 뒷골목. 종3 쪽에서 들어가면 이렇게 좁고 허름한 골목을 만나게 된다.
작년 여름에 맛본 이후로 -- 그 때도 아마 복날 쯤 -- 초복 날, 보신 아닌 보신으로 실컷 먹었다..
육질이 좋은 고기들 엄청 많고도 많겠지만, 4인 가족 소고기 모듬으로 이렇게 푸짐하고 맛나게 먹는 음식점도 흔치 않다.
(모듬 수육 중짜리 2만원 + 맥주 한병 3천원 + 밥 = 2만 5천원)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다. 다음 복날에도 가고 싶당~
2007년 7월 15일)
시원한 여름 날에 맥주 한잔, 아이들 음료수 서비스 받음.
아이들.. '내장'도 잘 먹는다. 돈 많이 벌어야 혀~
굼뜬 몸의 아줌마는 잠시도 젓가락질을 쉬지 않는다.
밥 한공기만 볶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