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근처 '해광식당'에서 늦은 점심으로 칼국수
국수가 특이하다. 보말전복 칼국수. 그냥 보말칼국수는 1인분 8천원인데 전복, 성게 넣고 각각 1인분 만원씩
칼국수 2인분 이상씩 주문해야 되고 공기밥 2천원.. 제주도.. 물가 비싼 곳.. 우도 깡시골 (지금은 아니지만)이라 하더라도...
보말성게칼국수. 성게알 위쪽 작은 고둥들이 보말
거품을 걷어내지 말라고 한다
쌉쌀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전복, 성게는 토핑일 뿐 국물, 국수 시원하고 짭쪼름하면서 독특한 풍미. 역시 제주도를 방문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국수 다 먹고 죽 만들어서. 죽은 아니고 밥을 끓여 먹는 정도
김치랑, 특히 깍두기 여러 번 리필. 칼국수 한대접으로 늦은 점심 - 3시경 - 으로 마무리한다. 다리가 아프고 지치고 힘들다.
제주도는 안비싼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