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6일 일요일.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점심 식사는 '산방식당'에서 밀면과 수육으로~~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864-3 전화번호 064-794-2165
오늘은 날씨가 더욱 더웠다. 정방폭포랑 법환포구, 약천사 구경 후 모슬포에 있는 이 곳으로 달렸다. 역시, 미어 터지게 사람 많을 정도. 내가 본 포스팅은 좀 옛날 것이었나, 일요일에 면 음식에 유명한 곳이라 3, 40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은데 식당이 넓어서 회전율이 빨랐다. 누가 나오면서 '우리가 먹는 동안 16팀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번호표를 많이 발행하지 않았나 부다. 28번까지 간 후 다시 1번으로 돌아가는데 중간에서 결국 번호표가 떨어져서 받지도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식당 안, 옆에 주차장까지 기다리는 사람들로 혼잡스러움.
무김치 새콤달콤하다.
우리는 수육 대짜리 먼저 시키고 밀면 큰 거 하나, 작은 거 2개 주문
수육 대 (9천원). 살이 텁텁해 보이는 거 같으나 부드러운 편이다. 수육에 특이하게 새우젓이 없고 소금을 준다.
마파람 게눈 감추듯~ 이러고 밀면 더 기다렸다.
식초랑 양념장으로 더 간을 했다
내가 선아랑 대짜리 (5천원)를 나누어 먹고 남편, 동균인 소짜리 (4천원) 하나씩. 국물 들이키니 디게 배부름
이 정도가 4천원이면 저렴한 거 같다.
다 먹고 나와서도 이런 모양새~ 우린 수육 먹고 더 시간 걸렸는데 먹는 동안 21팀 지나 갔다.
도합 2만 2천원짜리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