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풍연가'에서 인상 깊은 장소로 등장하는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둘레가 2Km가 넘는 화구.
산굼부리 안을 둘러보는 장동건(태희)과 고소영(영서)이 걷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제주도에는 360여개의 기생화산이 분포되어 있지만 이곳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 화산은
모두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분화구의 형태이고, 산굼부리분화구만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암석을 날려 그 구멍만이 남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을 마르(Maar)라고 부르는데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이다.
산굼부리 입구.. 평일이라 한산했다.. 날씨도 화창..
바람은 많이 불더라..
산굼부리 분화구..
입구에서 가족사진..
선아 바지는 이미 더러움에 휩싸임..
주변을 깨끗하게 잘 포장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