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설악 한화콘도와 워터피아 가진항까지의 여름휴가..
떠나는 날, 강원도행은, 남편이 언제나 반가와하는 비와 동행했다..
한계령의 한파 (?), 추워서 덜덜..
한계령을 넘어가면서 짙은 안개가.. 조심조심..
그러나, 날이 맑을 징조..
잼버리야영장 근처 막국수집.. 속초 실로암 막국수에서 첨으로 탈피..
편육을 먼저 시키다.. 편육은 그저 그랬다.
막국수에 말아 먹는 동치미 국물.. 어떻게 이런 맛이 날지..
맛보다는 맘에 드는 사진..
시원하게 얼음의 각이 둥글려지면서 은근한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사진의 시각효과만으로 촉각과 미각을 느낄 수 있다니..
이 막국수의 국물 맛이 이 날 최고였다는..
막국수는 역시 강원도에 와야 제맛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