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 고소대 찍고 오동도 구경. 시티투어 버스 지나가네
대명리조트 엠블호텔
오동도까지 방파제 둑방 (768미터)을 걸어 갈 수도 있고, 동백열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우린 왕복 표를 끊고 기다렸는데 무지 더웠다.
선아가 많이 힘들어 했다. 여수가 좋긴 해도 남해보다 더 후덥지근하고 도시라서 이동 시간도 걸리고 복잡한 편
오동도 도착하자마자 땀부터 식혀 보자고 엑스포 유치 기념관 잠깐 들어갔다.
관광객들 둘러 보고 나갔는데 우린 운 좋게 옆칸의 4D 라이더를 단독으로 타느라 더 머물렀다. 지금까지 타본 4D 중 가장 잼있게 느껴진~~ ^^
오동도 위치 간판. 등대까지 가 보기로 한다.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11.jsp
야간 조명이 이쁘다는 음악분수
원래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인데 지금은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들로 되어 있다.
1월에 피기 시작해서 3월에 만개한다고 하는데 이른 봄에 아주 멋질 것 같다.
http://www.odongdo.go.kr/index.jsp
빽빽하게 나무 산책길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
오동도의 동백나무에는 전설이 2가지 있는데, 고려 공민왕 시절 풍수지리에 밝은 신돈이, 봉황이 오동도에 날아드는 것을 보고 오동나무를 베어 버렸다는 것과, 금슬좋은 부부의 아내가 남편이 없는 동안 도적떼에게 쫓겨 죽게 되자 그 자리에 붉은 선혈처럼 동백꽃이 자라나게 되었다는 것
등대 안으로
등대 아래쪽 직원들 사택
내려 갈 때 입구 근처 매점에서 동백차 음료수를 시원하게 한잔.
돌아오는 길도 더웠지만 벤치에 앉아서 기다려서 동백열차 타고 나왔다. 남편과 동균인 방파제길 걸어서 먼저 가 있었다.
오후에는 돌산도 드라이브. 여수에 해수욕장이 많지 않다. 더구나 동선을 생각하자니 멀리 갈 수도 없고, 돌산도 방죽포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파도가 없어서 좀 재미없다. 오늘은 바람도 안 불고
http://www.ystour.kr/tourism/tour/tourMUserList.do?mode=detail&cur_page=1&trSeqId=102&m2=1&searchWord=%EB%B0%A9%EC%A3%BD%ED%8F%AC&m3=&others=DB
평상 없이 돗자리만 적당히 깔고. 근데 완전 개미들이 많아서 으~
\
땅짚고 헤엄치는 중 ^^
애들 놀 동안 돗자리 깔고 혼자 있으려니 개미들 땜에 신경쓰여서 잠도 안 오고~ 나까지 해수욕 하긴 싫고 번거롭고 기다리는 건 덥고 힘들다.
남편은 혼자 향일암 다녀 온다고 갔다 왔다. 근사한 풍경과 함께 돌산 갓 김치 한포기 (고들빼기와) 사가지고 왔다.
남편이 찍은 향일암 사진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向日庵)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 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http://www.ystour.kr/kr/travel/10tour_13.jsp
향일암 나오면 항상 나오는 이 구멍 ^^
일출로 (일몰도) 유명한 곳 향일암
원효스님 좌선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