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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comjju.com/신림동 자갈치 꼼장어 분점, 방이동 꼼쭈 (꼼장어 + 쭈꾸미).  방이동 왁자지껄 먹자촌 입구에 있다.

중국 여행 29차 모임, 작년 12월 이후 첨으로 100% 참석률 자랑.  오호~
나의 본분인 '따까리' 기질이 발동하여 또 다시 어설프게 참석여부랑 장소 예약 등을 맡는 바람에 고민 고민..
남편이랑 갈 때는 먹을 데가 무지 풍부해서 고민인데 왜 내가 고르면 이리 어렵지?

회사 주변을 과감히 떠 보기로 하자!
노량진 수산시장, 가락동 수산시장, 강북...  여러 곳 물색하다 레이다 망에 포착된 고사장 언니네 방이동 "꼼쭈" 선택!!
아는 집이니 사장님이 잘 해 줄 거 같아서 내 맘대로 결정했지만 삼성역 주변 우물안 개구리라 역시 초행길은 겨우 지하철 세정거장 가지고
낯설게 느껴진다.
잠실역에선 가까왔는데 잠실역 지하 보도가 그리 멀다니~~  멤버들한테 괜히 미안하구만.

나도 방이동 먹자촌은 처음이다.  하절기엔 냉동을 쓰는 쭈꾸미도 다행히 생물로 있단다.
숯불에 구어 먹는 양념쭈꾸미랑 꼼장어 섞어서 시키고, 새로 나온 참이슬 소주도 곁들여서..

촬영:  최유진 w/ F420



ccom2.jpg
꼼장어, 쭈꾸미..  100% 술안주인데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것들 중의 하나.
쭈꾸미 노래 불러도 먹을 만한 데 주변에 없다가 간만에 포식함.
나중에 join하신 대리점 사장님 두분까지 8명이서 꼼쭈 20인분 정도 먹었다.


ccom3.jpg
특제 양념장.  신림동에서 공수해 오는지..  중간에 양념장이 늦게 오는 바람에 나중에 잠시 꼼장어 소금구이를 시키는 외도를~


ccom4.jpg
고사장 언니가 써비스해 준 장어 냉채.  역시 아래 국물처럼 흐르는 간장 양념이 맛나다.


ccom5.jpg
잠시 꼼장어 소금구이로 변화를 추구함.


ccom6.jpg
철판이 그릇처럼 동그랗다.  저 하얗게 삐져나온 건 아마 꼼장어 내장일 거다.  약간 징그러울 수도.


ccom7.jpg
윽!  탄다.


ccom11.jpg
양념장이 특별나고 맛있어서 젓가락으로 함 찍어 먹어 봄.  그래서 뭘 알겠냐만..  양념은 잔뜩 남아서 아깝다.
사진이라도 찍어 보자 하고 이제사 보니, 왠지 바보같은 스파이 (?)짓을 하는 거처럼 느껴짐.
뻘건 그릇에 뻘건 양념장, 구별도 잘 안가고 깨, 파, 마늘 같은 것만 식별되지 않는가.
찍어 놓고 뚫어지게 쳐다 보면 뭐가 보일려나??



ccom22.jpg
2차로 간 근처 조그만 까페처럼 생긴 호프집.  이름이 "Hog (호그)"라고 해서 뉴질랜드식 소시지 등을 내걸고 있다.


ccom23.jpg
실내 살짝~  우린 야외 테이블에서.
딱 좋은 날씨.  덥지도 춥지도, 바람도 많이 안 불었던.
주변에도 식당 앞에 테이블이 많았는데 호프집 특유의 시끄러운 실내를 벗어나 (이 집은 규모도 작았지만) 딱 얘기하기 좋은 분위기


ccom24.jpg
외관


ccom25.jpg
호그 간판


ccom26.jpg
뉴질랜드식 모듬 소시지.  1차의 여파로 사실 많이 남김.  


ccom27.jpg

ccom28.jpg
호프 한잔씩.


ccom29.jpg
사과 요구르트 맛이 났던 샐러드


2006. 09. 21 (목) 송파구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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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망초심 2006.09.22 19:51
    멋진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주말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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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근아빠 2006.09.22 23:03
    어이구.. 완전 꼼쭈가면 항상 들리는 코스로 가셨네..
    8명이서 20인분이라.. 대단하십니다요. 케케케...
  • ?
    대장 2006.09.23 17:41
    hog는 나의 개발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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