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은 장소 바로 옆에 호리카와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마츠에성을 둘러싼 호리카와 강을 둘러 보는 시간. 고다츠 (일본식 온돌)가 놓여 있는 조그만 배에 발을 뻗고 앉아서 호리카와 강을 천천히 유람한다. 역시, 봄 사쿠라나 가을 단풍철이면 좋았겠다란 생각. 그래도 서울 보다는 덜 추우니 야외 유람선도 타는 거~
마츠에시는 시마네현 동부에 위치한 국제문화도시로서 시마네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신지코 (호수)'와 나카우미에 면한 '물의 도시'로 유명하다.
http://www.kankou-shimane.com/ko/
시마네현
http://www.matsue-horikawameguri.jp/kr/map.html
호리카와 유람선 map
티켓 부스. 패키지 여행의 장점 ^^ 신경 안 써도 되는 거.
저 배들에 승선. 길이 8m, 폭 2m의 작은 배가 좁은 수로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게 된다.
신발을 벗고 따뜻한 고다츠 아래 발을 쭉 뻗어 넣는다. 우리 배 10명 탑승
나중에 타야 진행방향 앞부분에 앉는 건데 먼저 타버리는 바람에 뒷부분에 앉았다.
출발 전, (다리 지날 때) 천정 내리는 타임에 수그리는 연습 중.
유유자적 뱃놀이, 호리카와 유람선. 마츠에성을 둘러싼 해자와 호리카와 강을 천천히 느린 속도로 지나간다. 50분 정도
능숙한 운전 솜씨여야 하는 뱃사공. 가끔 노래도 불러 줌
이런 모습들. 무사의 집도 있고 200년 수령된 수풀들도, 오리들도 헤엄쳐 다닌다.
다리 밑 지나기 위해 천정이 내려 가기 시작. 다리가 2미터에 배가 180이라고 하니, 정말 폭이 좁다. 슥~ 그 속을 통과한다.
완전 앞으로 쭉 구부려야 함
이런 다리가 여러 개 있다. 수그리는 동안은 밖을 볼 수 없는 단점 ㅎㅎ
수령이 오래된 숲이 내내 이어진다. 매화, 벚꽃 거리, 수국 등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가라코로 공방 (그리스 양식으로 지어진, 일본은행 건물을 개장)
오래된 집들도 있고 현대식 깨끗한 곳들도 보이고
다시 또 좁은 다리
멀리 마츠에성이 보인다
오리들도 한가로이
무사의 집 (에도시대 초기부터 마쓰에의 중급 사무라이가 살던 집으로 옛날 생활모습을 알 수 있다)
선착장 주변의 동백꽃들
점심 먹었던 장소에서 바라 본 유람선 선착장
우리 그룹 전용 버스
허기사 우리 어렸을 땐 단군년도도 썼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