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간만에 야근하느라 혼자 앉아 있는 날.. 1년에 며칠 안된다..
까짓거 네번 정도 며칠 죽었다 생각하고, 시간이 후딱 지나가겠지..
허구헌날 야근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
근데, 딱 한가지 야근수당이나 식대가 없으니, 쩝~
만성이 되어서 아쉬운 맘은 1프로도 없지만서두..
밥 사주는 년놈도 없군 그래 (같이 먹고 싶은 사람도 없지만..)
편하게 택시타고 퇴근해서 교통비라도 올리면 얼마나 좋을까~
올릴 수는 있는데 겨우 2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 돈 가지고 참 째째하게 구는 넘이 있어서..
화이트칼라의 인건비가 하늘로 치솟은 요즘, 간단히 킹코같은 데 맡기면 될 걸 노는 애, 저런데나 써먹는다고 굳이 노가다땜에 식대도 야근수당도 교통비조차 (자기들) 큰 돈 쓰기 위해 푼돈에 희생된다..
(문구류, 식대, 교통비, 야근, 소모품비 등등 통제받는 거 이젠 지겹다~)
제길..
첨엔 아무렇지 않다가 생각할수록 점점 열받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