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틈만 나면 연필로 그림 그리고 만화 그리고 무엇인가 꼼지락 만들고...
정말 선아는 '작업실'을 따로 만들어 줘야 할 지경이다. 만드는 공간이 부족해서도 그렇지만 온갖 잡동사니를 만들어 놓고 치우지를 않으니까..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려고 종이 박스 하나를 뜯어도 중간에 가로 채 가 버린다.
그래도 그 조그만 머리와 손에서 나오는 솜씨를 보면 뭔가 규율에 얽매이는 일 보다는 창의적인 활동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 손재주는 아빠를 꼭 닮았다.
학교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