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림의 떡'이란 말을 실감케 하는 사진들을 올려 보자~
료칸은 1박 2식의 가격을 포함한다. 숙박 당일 저녁은 가이세키요리로, 담날 아침 식사도 만만치 않은 양과 질로 접대받는다.
모처럼 맑고 시리게 개인 아침. 알싸한 공기를 맡으며 식당으로 갔을 때, 창가의 빛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소중하고 고고한 것이다..
덕분에 가장 일본식다운 식사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
이번 식사들 중, 아침 햇살을 받으며 찍어낸 사진들이라 가장 내 마음에도 든다.
아울러 사진과 빛 (자연광)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주었던 순간이라 생각한다.
왼쪽 호리병 모양의 그릇은 후추..
그릇이 더 탐난다.
밑에 고형으로 된 불붙이는 연료가 들어 있어서 꺼지면 먹는다. 아마 계란 요리였던..
역시 불판에도 유부와 야채 등을 구어 먹는다. 아침에도~
신선한 야채.. 자연의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소스가 지나치지도 않다.
연어, 호박, 야채 등..
콩, 야채 등으로 어우러진..
미소된장국은 아니지만 된장으로 약간 걸쭉하게 만들어서 찍어 먹을 수도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도록 찍힘. 측광으로 들어 온 아침 햇살이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식사라는 것을 보여 준다.
좀 과장하면, 정성까지도 들어 있는 듯 하다..
아침식사에는 의례 우유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