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 부일식당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강원도 진부 부일식당.
오대산 월정사 구경하고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다. 산채백반 1인당 8천원씩이다. 예전에 2006년에 갔었나.. 하여간 간장을 거르지 않은 검정 빛깔이 나는 된장찌개가 맛있고 특이하다. 나물 종류 별로 안 찾고 안 좋아하는 나로선 쌉쌀하고 향기나는 각종 나물 무침을 거부감 없이 먹게 하는 곳. 기억에 좋았다.
아궁이 부엌 다라이 안에 큰 두부들이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다.
산채백반 1인분 8천원. 시컴시컴해서 뭔지 잘 안 보이지만...
이런 큰 두부 나오고
된장찌개 모양을 위에서 찍었어야 하는데.. 그리고 나물 종류들 별로 짜지 않아서 좋다. 고기 반찬은 꽁치 조림 같은 거 하나 있다.
나중에 비벼 먹을 사람 그릇에 고추장이랑 들기름 넣어 준다. 남은 밥이랑 야채 적당히 넣어서 알맞게 비비기
우리 식구가 먹고 난 훌륭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