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객사 사장님이 선물로 주신 월병.
한 개 혼자서 먹기 힘들다.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과자만 먹다가 저거 먹어 보니 진득한 맛에 약간 꾸리한 맛에 왠 노른자도 들어 있고 돼지 냄새도 나고 하니 아이들은 좀 특이한가 부다. 4분의 1조각씩 먹고 별로 찾지를 않는다. ㅋ
엄청 크고 비싼 종류들도 많다고 하는데 그거 하나 먹으려면 대부대가 월병 하나 앞에 북적북적 모여야 할 거 같다.
상자 한개에 4개 들어 있었는데 각각 내용물이 달랐다. 뭐랄까, 월병에서 오향장육 맛이 난다고 하면 맞는 표현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