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45 추천 수 10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7506#02http://www.teacher2006.co.kr/이제 개봉을 앞둔 많은 여름 호러물 중 하나인 영화 '스승의 은혜'

오랜만에 탤런트 오미희가 선생님 역할로 나오고 학교 다닐 때 모두 이 선생님으로부터 정신적 상처를 입었던 학생들이 퇴임한 선생님을 만나러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영화에 대한 얘기는 각설하고...  어차피 반전에 대한 이견들도 많고, 재밌다 재미없다가 설왕설래되고, 선생님에 대한 사회적 배경과 견해들이 많이 바뀐 이 시대.

싸이트를 살피다 눈에 띄는 것은 첫째, 포스터의 카피 '선생님 오래 오래 사세요'는 그 다음에 '제가 복수할 테니까' 라는 암묵에 대한 소원이며 영화 이벤트 중,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글을 남기고 추첨해서 영화 시사권을 주거나,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있으면 글을 남겨서 또한 추첨해서 똥케잌을 보내준다는 것들이었다.  이 게시판을 보면 어떤 것은 자세히 학교 이름이나 반 이름 선생님 이름까지 올려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대하여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경지까지 끌고 왔슴을 격하게 토로한다.

얼마 전 초등 1년생을 반 수학 성적 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따귀를 때린 선생님이 파면되었던 사건도 있었고..  우리가 70, 80년대 무서워 했던 선생님들도 역시 체벌을 하거나 소리 지르는 선생님들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총각 선생님이라도 있슴 난리나고 좋아하고 체벌에 대해서는 감히 거역도 못하는 지경이었는데..  

선생님 역할을 맡은 오미희는 선생님 나름대로 영화에서 그 입장을 충분히 '변명'하지 못함이 아쉽다고 했었다.  요즘 학부모들은 모두 왕자, 공주로 키우는 것에 큰 문제가 있지만 한, 두명의 과격한 선생님들은 아직도 있는 듯하다.  그 땐 허용되었는지 모르지만 친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모욕적인 체벌을 한다는 것은 100% 반대다.  나 학교 다닐 때도 유달리 따귀를 때리는 선생님이나 화나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영 좋지 못하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절과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 유년 시절, 사람마다 모두 성격이 달라 어떤 이는 소심하고 어떤 이는 대범하기 때문에 받아 들이는 것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걸 '사랑의 매'라고 표현한다면 공감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무식한 체벌 방법은 어디까지나 교육에 대한 세심한 트릭이 부족한 사람들이 분에 못이겨 휘두르는 폭력의 형태라고 생각함!




?
  • ?
    최유진 2006.07.28 17:45
    아무리 그래도 보는 '스승님'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3 제이슨 본 2 file 최유진 2008.01.16 1013
622 마츠리 스페셜 (요코 카미오) 1 file 최유진 2010.05.14 1013
621 진정한 게이머 (하니 유머) file 최유진 2006.06.22 1012
620 나도 가본곳 찍기.. 1 file 2006.07.06 1012
619 주말에 본 영화 1편: 행복을 찾아서 2 file 최유진 2007.02.14 1012
618 Flight Plan (플라이트 플랜) 1 file 최유진 2005.12.26 1009
617 조선일보에서 감명깊게 읽은... file 최유진 2006.01.02 1009
616 그들은 강했다 file 최유진 2006.06.19 1009
615 동기부여의 장애물 (휴넷) 최유진 2005.11.09 1008
614 복 부르는 얼굴 (조선일보 Life & Style) 최유진 2006.07.19 1008
613 [칼럼] ‘제갈공명’ 신드롬에 묻힌 고구려 역사 (프라임경제 링크) 최유진 2008.12.15 1008
612 무안 신안 여행 정보 링크 file 최유진 2010.08.05 1008
611 Joel file 2005.05.07 1007
610 남편조정리모콘 1 file 최유진 2005.10.18 1007
609 미드 <24> file 최유진 2009.05.06 1007
608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 최유진 2005.10.05 1006
607 명언 최유진 2005.10.25 1006
606 황우석 교수 (하니 유머 펌) 1 file 최유진 2005.12.06 1006
605 고은글 폰트 file 2005.10.26 1005
604 가 볼 만한 박물관 최유진 2010.08.12 100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