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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와인스버그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Devil Wears PRAD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여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입고 나오는 멋진 패션의 향연..

눈이 무지 크지만 큰 눈 만큼 옷걸이도 멋지고 시원스러운 앤 해서웨이가 잠깐씩 걸치고 나오는 패션쇼같은 의상들은 나같이 문외한에게도 우와~ 멋진걸~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곧이어 이어지는 키 작고 뚱뚱한 자괴감마저 들게 하노니..

이미 제목에서 '프라다' 브랜드가 선전되었다고 해서 구태여 영화에서조차 협찬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샤넬 등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이라고 한다.  주인공의 옷들도 대부분 샤넬풍이라고 한다.  난 모르지만서두..

개인적으론 저 하얀 옷이 가장 멋진 거 같다.
영화에선 말단 비서로서 엄청 눈물짓는 나날이 계속되었는데 저리 멋지고 높은 구두를 신고 일을 했다는 건 전혀 맞지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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