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16:46

[태풍]

조회 수 1075 추천 수 1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www.typhoonthemovie.com/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9625#02‘에어시티’의 훈남 주인공 이정재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다운받은지 오랜만에 꺼내 보았으나 장동건의 카리스마에 삘~꽂히다..
벌써 2005년 12월에 개봉했던 작품이다.
제작비 많이 들였지만 별로라는 혹평이 이어졌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킹콩>과 불합리하게 (?) 비교 되느라..

결론은, 재밌게 봤다.  배우들 고생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한 모습도 보이고, 남자 영화라 스케일도 크고 주제는 착잡하고 슬프기만 하다.  송아지눈 별명을 가진 장동건이 핏발 선 눈알을 부라리면 당장에라도 쏟아질 것만 같다.  그의 퇴폐적이고 암울한 이방인의 그림자는 압도적으로 보이며, 군인다운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이정재의 안정된 연기도 괜찮고, 이미연까지도..

재밌는데 왜 혹평을 받았었지..  정말 초기에 한동안 못 떴던 장동건을 비교 하면 ‘친구’를 분수령으로, 아니 전작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정도부터, 이렇게 확 성장하고 변신한 그를 보면 다행 (?)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멋진 남자 주인공들은 항상 비쥬얼이 강할 수 밖에 없다. ^^  그러니 후반부에서 줄거리는 차지하고라도 ‘이왕이면 둘 다 살았으면 좋겠다’는 유아틱한 생각까지 했다.  내용 모르는데 둘다 죽을까봐 가슴 졸였다. 물론 서로 상채기를 내고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비장미가 넘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3 女子의 욕심 1 2004.11.24 1433
1522 히딩크의 '스타 길들이기' 최유진 2005.06.20 1377
1521 흑인의 실체.. file 최유진 2005.07.13 1418
1520 휴가지만... 3 file 최유진 2007.08.14 1442
1519 휴가지만... 2 file 최유진 2007.08.14 1384
1518 휴가지만... file 최유진 2007.08.14 1483
1517 훈민정음 file 최유진 2012.01.10 1152
1516 후배 시집살이 (조선일보) file 최유진 2006.10.11 1317
1515 회사생활.. file 최유진 2005.07.27 1234
1514 회사 컴사양 2004.11.26 1034
1513 1 최유진 2005.03.29 1297
1512 황제가 쵸콜릿 물 50잔을 마신 이유 (조선일보 주말매거진) 최유진 2006.02.13 1485
1511 황우석 교수 (하니 유머 펌) 1 file 최유진 2005.12.06 1006
1510 황당한 이웃 (Humor Hani) file 최유진 2006.08.29 964
1509 황당한 메뉴판 (유머 하니) 2 file 최유진 2006.09.11 1422
1508 황당하지만 똑똑한 영화, <데쟈뷰> 1 file 최유진 2007.04.10 1475
1507 황당뉴스 3 file 최유진 2006.06.01 1522
1506 활성산소를 막는 채소와 과일 (조선일보 11월 23일자) file 최유진 2005.11.23 1092
1505 환절기 면역력 최유진 2014.03.25 684
1504 화정 (화려한 정치, 빛나는 다스림) 최유진 2015.08.11 5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